전시실 소개
소강실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근대 체육의 도입과 우리 삶 속에 스며든 다양한 스포츠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아시아 경기대회 등 온 국민을 열정으로 뭉치게 했던 스포츠 행사 자료 등을 소개합니다. 특히,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소강 민관식(1918 ~ 2006)이 기증한 1988년 제 24회 서울올림픽 성화봉을 포함한 스포츠 관련 자료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유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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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추계 대운동회 안내장
1934년 | 17.4cm×23.8cm | 신풍초등학교 사료박물관소화 9년(1934) 추계운동회
안내장이다. 수원공립보통학교장 답명태삼(沓名泰三)의 이름으로 발송되었다. 1929년 대운동회 안내장과 유사하며 군국주의적 성격을 띄고 있다. 운동회장 밖에 직업과 상업실습부의 판매대를 설치하여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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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올림픽위원회 마크
1988년 | 30.4cm×24.6cm태극마크 아래 오륜기가 붙여진 형태의 대한올림픽 위원회 마크이다. 1946년 조선올림픽위원회로 창설되어 1947년 제40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 1964년 대한체육회에서 분리되어 독립사단법인체제로 활동하였으니 1968년 체육단체 일원화 시책에 따라 대한체육회 산하기구로 편입되었고 대한체육회장이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였다. 2009년 6월 대한체육회로 통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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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훈장 청룡장
1989년 | 77.5cm×52.2cm상훈법에 따라 1973년부터 수여된 1등급 체육훈장을로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민관식은 1989년 수상하였으며 손기정, 거스 히딩크, 최경주, 김연아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체육계 최고명예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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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청동투구 (복제)
1988년 | 길이 22.0 지름 27.01988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제작한 청동투구 복제품이다. 서울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에게 수여할 목적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우승 부상품으로 받았던 청동투구를 복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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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제 24회 서울올림픽 성화봉
1988년 | 길이 50.5 지름 9.5높이 505mm에 황동과 구리로 만들어진 서울올림픽 성화봉은 동서화합을 내세운 올림픽을 표현하기 위해 성화봉 상단 화로 부분에 동양과 서양을 나타내는 두 마리 황룡이 새겨져 평화와 젊음을 상징한다. 화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에 전통 문양을 조합하였고 윗 부분에 24개의 구멍을 뚫어 24회 서울대회를 상징하고 있다. 숙명여대 우이성 교수가 디자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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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
2018년 | 길이 70.0 지름 8.5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평창 해발고도 700m를 상징하는 700mm 높이에 우리나라 겨울철 강풍과 폭설 등 날씨를 고려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을 유지하도록 제작했다. 회전하며 상승하는 불꽃형상과 전 세계 5대 대륙을 하나로 이어주는 올림픽 정신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전통 백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성화봉은 겨울스포츠를 상징하여 흰색을 사용했고 손잡이 부분에 사람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디자인 패턴을 활용하여 전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하나 된 열정'이라는 뜻을 담았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광교박물관 소장 성화봉은 평창동계올림픽 수원구간 성화 봉송자였던 자원봉사자 이순남님 기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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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출전국 기념품 액자
2002년 | 33.0cm×41.0cm 2002 한일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 기념품 액자이다. 동그란 모양에 ‘2002 FIFA WORLD CUP’ 영문을 돌려 새기고 가운데 각국
국기를 표현하였다. 국기 아래쪽에 해당 나라이름을 넣어 A조부터 H조까지 조별 국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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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대승기념
1988년 | 52.7cm×66.6cm 88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로고, 올림픽 로고, 'Korea Olympic Committee'이 새겨져 있다. 아랫쪽 왼쪽과 오른쪽에 선수들의 사인을 새긴 동판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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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탁구용품, 패넌트
1991년 | 탁구채 전체길이 26.6, 탁구공 지름 3.7, 패넌트 35.0x28.5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최초 남북단일팀 '코리아팀'이 참가한 국제대회다. 현정화, 이분희 등이 주축을 이뤄 여자 단체전에서 코리아팀으로 우승하였다. 이 때 만들어진 한반도기는 이후 남북단일팀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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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합의서 발효 기념패
1992년 | 기념패 8.4cm×6.3cm×3.6cm, 케이스 11.4cm×11.4cm1992년 2월 19일 발효된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 발효를 기념하여 만든 것이다. 합의서는 4장 총25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1년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대한민국 국무총리 정원식 북측대표단 단장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무원총리 연형묵의 이름으로 합의된 사항이 1992년 발효된 것을 기념하였다.